부업자득

젊은 시절부터 소음 노출이 잦았던 나는 나이가 들면서 청력 감퇴를 경험하기 시작했다.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나는 점점 소리가 멀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보청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첫걸음, 보청기 선택의 고민

보청기를 찾기 시작하며, 나는 다양한 브랜드와 기능에 압도되었다. 디지털 보청기, ITE, BTE, 완전 무선 보청기... 선택지는 무궁무진했다. 그러나 나의 목표는 분명했다. 선명한 소리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보청기를 원했다.

 

 

 

적응기, 새로운 세상에 익숙해지기

보청기를 처음 착용했을 때, 나는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느꼈다. 처음에는 주변 소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내 귀가 새로운 소리에 익숙해졌다. 가족과의 대화가 다시 활기를 찾고, TV 소리도 명확하게 들릴 수 있게 되었다.

 

 

일상의 변화, 소통의 재발견

보청기를 통해 나의 일상은 크게 변화했다. 이전에는 못 들었던 새소리, 바람 소리가 내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과의 대화가 다시 활발해졌다는 점이다. 나는 이제 대화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보청기와 함께한 새로운 삶

70대의 나이에 보청기를 착용하기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나는 더 이상 세상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보청기는 단순한 기기를 넘어, 나의 삶에 새로운 소리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 글을 통해 보청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이가 들어도 세상과 소통하는 것은 멈추지 않는다. 보청기와 함께, 다시 선명한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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