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자득

보드게임 딕싯은 4명~6명 모였을 때 추천하는 이미지 게임입니다. 하나의 이미지에서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되는 게임으로 심리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딕싯의 게임구성물과 게임 방법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게임구성

게임 박스 외관
게임 상자 속에 들어있는 점수 트랙 1개
이야기에 사용되는 카드 84장
6가지 색상의 숫자 1 ~ 6이 적힌 투표 토큰 36개
점수를 기록하는 토끼 6마리

 

게임준비 

각 플레이어는 토끼 한 마리를 선택해 점수 트랙의 0에 올려 놓습니다. 84장의 카드를 섞어 각 플레이어에게 6장씩 나누어 줍니다. 남은 카드는 카드를 뽑는 더미로 사용합니다. 플레이어수에 맞춰서 투표토큰을 가져갑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플레이어수 4인 5인 6인
투표토큰 1~4 (번호 5,6 제거) 1~5 (번호 6 제거) 1~6 (번호모두사용)

 

게임진행

①이야기꾼 선정

게임이 시작되면 한 명의 플레이어가 이야기꾼 역할을 맡습니다. 이야기꾼은 자신의 손에 있는 6장의 카드 그림을 본 후, 그 카드 중에 한 장에 대한 이야기를 말합니다. (카드의 내용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보여주어서는 안됩니다) 이야기는 하나의 단어나 그 이상의 단어가 될 수도 있고, 어떠한 소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장은 상상을 통해 창작된 것이거나 카드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 노래, 영화 제목, 속담 등).

 

②카드전달

이야기 꾼의 이야기가 시작되면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손에 든 카드 중 이야기꾼의 이야기와 가장 흡사한 카드를 한장 선택합니다. 그리고 선택한 카드를 이야기꾼에게 전달합니다. 이야기꾼이 플레이어들로부터 카드를 모두 받았다면 자신의 카드와 함께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모두가 볼수 있도록 카드를 오픈합니다. 테이블 위에 첫번째로 올려진 카드는 1번이 되고, 다음에 놓여진 카드는 2번, 이런 식으로 번호가 붙여집니다.

 

③투표하기

이야기꾼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들은 테이블 위에 오픈된 카드를 보고 이야기꾼의 카드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야기꾼의 카드라고 생각되는 카드를 비밀리에 투표합니다.  투표 하려고 하는 카드 번호를 가진 투표 타일을 자신 앞에 내용이 보이지 않게 내려 놓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투표를 하면, 투표 타일의 내용을 공개하고 그에 맞는 카드 위에 올려 놓습니다. ** 자신의 카드에는 투표할 수 없습니다.


④점수얻기 
모든 플레이어들이 이야기꾼의 카드를 찾았거나, 아무도 찾지 못했다면, 이야기꾼은 점수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두 2점씩 얻습니다.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이야기꾼의 카드를 정확한 카드를 찾은 플레이어는 3점을 얻습니다. 이야기 꾼을 제외한 각각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카드에 투표된 수만큼 점수를 얻습니다.


⑤턴의종료 
모든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손에 카드가 6장이 되도록 카드를 채워넣습니다. 이야기꾼의 왼쪽에 있는 플레이어가 다음 턴의 이야기꾼이되어 게임을 진행합니다. 

 

 

게임종료

어떤 플레이어가 마지막 카드를 뽑으면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 트랙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처음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팁

이야기꾼이이 선택한 카드의 그림을 너무 상세하게 이야기한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쉽게 맞춰버리기 때문에 아무런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와 반대로 카드의 그림과 너무 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한다면 아무도 투표를 하지 않을 수 있기에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야기꾼은 너무 자세한 묘사는 피하고, 추상적이지 않게 이야기를 만들어 내서, 일부 플레이어만 자신의 카드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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