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자득

코로나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 그 안에 새롭게 다가올 트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예상되는 7가지 애프터 코로나 (After Corona) 트렌드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Korea Premium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로 이행, 국제무대에서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가 각광 받습니다.

 

간편식에 화장지까지 한국 제품이 특수 입니다. 식료품 사재기와 의료기기 품귀현상을 겪는 나라들의 한국 제품 선호가 높아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OTRA에 따르면 간편식, 화장지 등 생필품은 물론 열화상 카메라 등 수출 상담 및 실행 건수가 증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 계약이 신속하게 성사되고 있습니다.

 

<디커플링>의 저자, 탈레스 S. 테이셰이라는 코로나 이후 한국 기업의 약진을 예견했습니다. "글로벌 고객은 중국제의 싸지만 나쁘지 않다는 점에 많은 가중치를 줬다. 이제는 아니다. 싼값의 매력보다 안전과 투명성이 훨씬 중요하다", "한국은 열린 민주주의 국가로 뚜렷하게 인식됐다. 투명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한국 기업은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면 놀라운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Mental Caring

격리, 패쇄, 고립의 기억,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다스리기 위한 정신적 케어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합니다.

 

아토머스는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멘탈케어 스타트업입니다. 익명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전문가와의 1:1 채팅, 전화, 영상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심리상담의 장애물이었던 비용, 접근성,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모바일앱 출시 약 2년 만에 해당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인 4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픽스 헬스(Pyx Health)는 챗봇의 고독 검진을 통해 고립과 고독을 파악합니다. 픽스 헬스는 앱을 통한 챗봇과의 대화로 사용자의 정신 건강 상태를 체크합니다. 대상은 모든 연령이고, 언제 도움을 줘야 하는지 그 시점을 콜센터 직원에게 알려줍니다.

 

Multi - Home

집은 휴식과 일과 여가를 보내는 멀티기능 공간으로 진화합니다. 집의 기능을 보완해주는 상품과 서비스가 주목받습니다.

 

네덜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2018년 선보인 재택근무자를 위한 가구가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은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집이 '근무'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말이죠. 2018년 더치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한 젊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제프리 파스칼의 사무용 가구는 재택근무자를 위해 사무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독특하고 신선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시장의 넷플릭스 펠로톤은 홈트레이닝 기구와 운동 지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묶어 월 12.99달러로 판매합니다. 펠로톤 사용자는 온라인 동영상을 보며 집에서 운동합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수업 채널에 접속한 후 코치의 지도로 싸이클을 타면 됩니다. 싸이클은 분당 회전수, 속도, 거리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펠로톤 서버로 실시간 전송합니다. 이를 통해 강사는 사용자가 페달을 밟는 속도와 운동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접속한 사용자들을 일일이 지도할 수 있습니다. 

 

 

Robots, Assemble

로봇 도입을 지연시켰던 심리적, 법률적, 기술적 규제들이 풀리고 로봇 경제가 본격적으로 실현됩니다. 

 

우아한 형제들이 오픈한 미래식당 메리고키틴에서는 자율주행형 서빙 로봇 딜리가 음식을 서빙합니다. 우아한 형제들은 2019년 7월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미래식당 메리고키틴을 선보였습니다. QR코드로 음식을 주문하고 배달의 민족 앱으로 결제를 하면 자율주행 로봇(PuduBot, vd company)이 음식을 서빙합니다.

 

중국 이커머스 거대기업들이 자율주행 무인배달차량과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 플랫폼인 중국 메이투안디엔핑은 최근 베이징에 자율주행하는 무인 배달 차량을 도입했습니다. JD.com은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Whhan)시에 자율주행 배송차량을 투입했으며, 음식배달 서비스 기업 Ele.me는 격리된 호텔 객실로 식사를 보내기 위해 배달로봇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Untact To Ontact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계속되는 비즈니스, 대면하지 않고도 잘 연결되고 잘 전달하는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즌 4세대 쏘렌토를 유튜브 론칭 토크쇼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자동차는 대표적인 고관여 제품입니다. 직접 제품을 살펴보고 제품한 뒤 구매하는 경형이 강한 고관여 제품이면서도 고객 편의와 비대면 기조에 발맞춰 신차를 온라인 토크쇼로 소개했습니다. 여기소 포인트는 실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월 초 온라인 전시관을 열어 그 동안 열린 주요 전시를 VR과 동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박물관과 미술관의 휴관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전시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미술품도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HMR for Home Dining

HMR(Home Meal Relpacement)은 간편한 식사를 넘어 제대로 된 식사로 진화합니다.

 

HMR, 밀 키트의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 4인 가족을 위한 제대로 된 식사가 목표입니다. 핵심은 '제대로 된' 식사 입니다. HMR은 더 이상 1인 가구나 영 타겟을 위한 '간편한 대용식'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가족을 위해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하여,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때우는 수준을 넘어 훌륭한 식탁을 손쉽게 차리기 위한 수단이 됩니다.

 

Local - Centric

좀 더 믿을 수 있고, 안심할 수 있는 로컬 기반 비즈니스가 주목받습니다.

 

키워드는 신뢰와 안전입니다.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 장터가 아니라 신뢰 기반 지역 커뮤니티를 제공합니다. '당신 근처의 마켓'의 줄임말인 '당근마켓'은 2015년 '판교장터'라는 이름을 첫선을 보였습니다. 3년간 100만이 되지 않던 방문자수는 2018년 중반부터 가파른 J커브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타고 2020년 4월 700만 MAU를 달성했습니다.

 

- 마윈, 중국 알리바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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