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자득

 

Part. 1 매물 확인하기
Part. 2 현장발품. 무엇을 해야 할까? ← 이번 포스팅에 담긴 정보입니다.
Part. 3 실제 거래를 해보자!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는 거짓말

집 보러 갔을 때 사장님들이 많이 하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딴데 갈 필요 없어~ 여기 사이트(부동산 사장님들만 볼 수 있는 인터넷망)에서 다 같은 물건 보는거야~" 다른 부동산 물건도 내가 볼 수 있다. 다른 부동산 가는거 소용없다. 라고 부동산 사장님들이 이야기 합니다.

 

부동산 사장님 말처럼 다른 부동산을 가는게 의미 없는 걸까요? 결론부터 애기하면 다른 부동산에 모두 가는 것이 맞습니다. 왜? 장부물건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끼리 나눠먹는 중계수수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분이 405호 집을 시세대로 3억에 내놓습니다. 부동산 A와 B에 내놓습니다. A와 B는 서로가 같은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서로 내 것도 아니고 시세대비 싼것도 아니니까. 공동망에 올리자고 하면서 부동산 사장님들만 볼 수 있는 인터넷 공동망에 3억으로 매물을 올립니다. 그럼 이 물건을 다른 부동산 사장님 C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손님이 C부동산을 방문하여 405호 매물을 보게 됩니다. 그럼 C부동산 사장님은 손님을 데리고 405호를 바로 보러갈 수 없습니다. A와 B중에서 원하는 부동산에 연락을 해서 같이 보러 갑니다. 매물을 보러 갔을 때 가끔 다른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매물을 보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 입니다.

 

C사장님이 B사장님과 사이가 안좋다면. A사장님에게 물건을 봐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그렇게 두명의 사장님과 집을 같이 보러가게 되고. 거래가 진행되었을 경우 매도자는 중계수수료를 B사장님에게 주고. 매수자는 중계수수료를 C사장님에게 줍니다. 이렇게 수수료가 반으로 쪼개지게 되면 부동산 사장님 입장에서는 아깝겠죠?

 

 

양타치기로 중계수수료 혼자 먹기

다른 예를 보겠습니다. 위의 405호와 같은 조건을 가진 502호 집주인이 부동산A에 전화를 합니다. "물건 내놓으려구요. 지금 얼마 정도로 내놓으면 되요?" "시세는 한 2억 9천 정도 해요" (보통 이렇게 이야기 하고 3억 정도로 물건을 내놓습니다) 그런데 502호 집주인이 좀 급한상황입니다.

 

"빨리 팔려면 어느 정도로 내놓으면 되요?" "2억 8천 정도면 금방 나갈거에요" 502호 주인이 2억 8천에 집을 내놓습니다. 그럼 2억 8천 물건을 부동산A 사장님은 공동망에 올릴까요, 안올릴까요? 당연히 올리지 않습니다. 시세가 3억에서 3억 1천 사이인데 2억 8천이면 물건이 금방 나갈거 같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동산 A사장님은 공동망에 502호 물건을 올리지 않고 혼자서 가지고 있게 됩니다. 그러면 중계수수료를 매수자 매도자 양쪽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 되는거죠. (이것을 부동산에서는 양타치기 라고 합니다) 이렇게 공동망에 올려지지 않은. 한 개의 부동산에서만 가지고 있는 물건을 장부물건이라고 합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중계수수료 양타가 좋기 때문에 장부물건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부동산을 가봐야 합니다. 이렇게 모든 부동산을 다 가봐야 시세대비 저렴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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