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자득

 

모든 국민이 좋은 아파트 당첨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 이유는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녀를 많이 낳은 다자녀 가족, 장애인, 신혼부부, 그리고 만65세 이상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족 등이 해당됩니다.

 

이런 분들을 다른 분들과 같이 경쟁을 시켜서 아파트를 분양 또는 임대 받을 수 있게 한다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집마련은 힘들어지고, 그럼 더욱 사회적으로 힘든 위치에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에서는 이런 분들만 따로 분리하여 이런 분들끼리만 경쟁해서 분양 또는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특별공급입니다.

 

 

특별공급의 종류

 

특별공급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 정도의 유형이 있습니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신혼부부특별공급 , 다자녀 특별공급 ,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으로 나뉘어 집니다. 기관추천은 말 그대로 기관에서 추천한 특별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국가보훈처라는 기관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주민센터 사회복지과에서 장애인분들은 추천합니다. 그리고 국방부에서는 나라를 위해 일한 10년 이상 장기복무군인을 추천하고,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근로자분들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특별공급

혼인 신고한 지 7년 이내 신혼부부들끼리의 경쟁입니다.선발기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소득기준, 두번째는 자녀 수 기준입니다. 소득 기준은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지만, 자녀는 당장 여러명을 낳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가 많을 수록 유리합니다. 그 이유가 인기많고 집값이 앞으로 오를 것 같은 서울에서 청약한다고 하면 서울에 우선 거주하고 자녀가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되기 때문에 자녀가 많을 수록 유리합니다.

 

 

다자녀특별공급

 

명칭만 들어도 알수 있듯이 자녀를 많이 낳을 수록 유리합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점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약안내를 누르신후 특별공급 메뉴에서 [다자녀가구]를 선택해 주세요. 그리고 아래 쪽을 보시면 선정방법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다자녀가구 배점기준표를 눌러줍니다.

 

창이 열리고 점수표를 보시면 각 항목 별로 만점 점수만 더하면 총점이 100점이 됩니다. 보통 인기 있는 청약 지역에 당첨되는 커트라인을 보면 60점 정도면 거의 당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수 배점표를 확인 후 스스로 어느 정도 점수가 되는 지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대표적으로 장애인, 중소기업추천, 장기복무군인 등이 있습니다. 이 분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에 대한 모집이 있으면 각 관할 기관에서 공지를 띄웁니다. 해당하시는 분들은 내용을 확인 후 자신의 자격요건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국가유공자 - 국가보훈청
사업지구철거민 - 사업주체 보상관련 부서
장애인 - 관할지자체 사회복지과, 주민센터에 가서 알람신청
10년이상 장기복무군인 - 국방부 인사복지실
중소기업근로자 - 지방중소기업청 성장지원과

 

특별한 사람들을 따로 분류해서 분양아파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특별한 사람들 중에서도 더 특별한 사람들을 뽑아야 됩니다. 장애인 중에서도 중증 장애인에게 더 점수를 부여해 주는 것처럼, 그 안에서 별도의 경쟁이 있습니다. 

 

 

노부모부양특별공급

마지막으로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분양하는 아파트의 총 3%밖에 공급이 안됩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 아파트(자이, 푸르지오)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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