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자득

 

Part. 1 매물 확인하기
Part. 2 현장발품. 무엇을 해야 할까?
Part. 3 실제 거래를 해보자! ← 이번 포스팅에 담긴 정보입니다.

 

 

이사날짜와 예산확인을 확실하게!

거래 전에 반드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사날짜를 체크해야 합니다. 지금 내가 전세를 살고 있다. 그래서 내가 전세금을 빼서 잔금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임대인에게 잔금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이 날짜에 이사날짜를 가야해서 그런데 전세금을 이 날짜에 빼주실 수 있을까요?" 

 

너무나 당연한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세금을 내가 원하는 날짜에 주지 않는 임대인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2월 20일에 계약을 해서 2년 뒤인 2020년 2월 20일에 만료되는데 이사가는 집은 잔금을 2월 23일로 해달라고 합니다. 

 

3일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니까 혼자 생각으로 "괜찮겠지"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임대인이 임차인의 입장에 맞춰서 전세금을 돌려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을까요? 전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해서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날짜에 전세금을 빼서 나갈 수 있는지 체크하는게 가장 우선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 매수한 집에 이사 날짜를 봐야 합니다. 내가 이사를 바로 갈 수 있는 날짜인지 아니면 잠시 짐을 맡겼다가 이사를 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출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금액대로 정확하게 나오는게 맞는지 은행에 재차 확인하셔야 합니다. 왜? 계약금을 넣는 순간 상황 종료 입니다. 계약금 넣고 대출이 원하는데로 안나온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계약금을 몇천만원 날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세금, 복비, 수리, 이사비용까지 전부 다해서 내 예상 범위안에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계약금, 가계약금 잃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금액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용대출 범위를 확인하자

이사할 때 내 자금의 대부분이 전세금이면 신용대출 범위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집을 골랐고 계약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5억짜리 집에 계약금 5천만원(10%)을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일단 넣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억 5천을 잔금을 넣을 계획입니다.

 

그런데 매도인이 중도금으로 2억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계약금 5천만원 + 중도금 2억 + 잔금 2억5천으로 계약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내 자본 구성이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5억으로 내집마련 계획

▶ 내자본 : 3억 (2.5억 전세금 + 5천만원 종잣돈)
▶ 대출금 : 2억


* 계약 내용

▶ 계약금 : 5천만원
▶ 중도금 : 2억
▶ 잔금 : 2억 5천만원

 

전세금으로 2억 5천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면? 중도금 2억을 해결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내가 중도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중도금이 너무 과하면 금액을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매도인 측에서 중도금을 강하게 요구하면 매매가를 깍아달라고 요구합니다. 최근 계약들은 중도금 없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새 중도금 잘 안한다는데 200만원만 깍아주세요. 대신 중도금 해드릴께요" 라고 하면서 가격을 깎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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