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자득

코젠바이오텍, 피씨엘, 씨젠, 솔젠트 등 국내에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 시약 8개 품목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소식을 받았다는 것이 전해지자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진단이 가능한 한국의 기술력

 

코젠바이오텍 남용석 대표

 

남용석 대표가 이끌고 있는 코젠바이오텍은 분자진단 분야에서 이미 검증받은 회사라고 합니다. 코젠바이오텍은 이미 메르스, 인플루엔자, 호흡기바이러스 진단키트 등을 600개가 넘는 진단 키트를 개발하여 국가관리감독기관에 공급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승인을 받았고, 코로나 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미국 정부에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 업체중 코젠바이오텍, 바이오세움, 솔젠트,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5개 기업 제품들을 긴급사용으로 승인했다고 합니다. 

 

 

# 코로나 관련주 주가 상승

 

위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코젠바이오텍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진단시약을 제조한 코젠바이오텍은 2003년 설립된 비상장 바이오업체 입니다. 3월 17일 씨젠은 전일 대비 8.5% 오른 64,000원을 기록하였으며, 피씨엘, 랩지노믹스, 수젠텍, 바이오니아, 엔지켐생명과학, EDGC 등의 주가들도 모두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피씨엘은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5.85% 상승한 10,92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랩지노믹스의 경우 전 거래일보다 15.5% 높은 14,250원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 한국의 기술력을 향한 미국의 높아지는 관심

 

미국 내부에서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자 미국에서 열린 청문회에서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캐롤린 맬러니 위원장은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은 지금까지 약 4,90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거에 비해 한국은 일주일만에 68,000명 이상을 검사했다"고 애기하며 한국의 빠른 대처를 미국과 비교하였는데요. 이에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한국의 기술력으로 코로나를 종식시키고자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 진단 키트를 수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업체들이 개발한 진단 키트는 코로나19 확진여부를 확인하는 진단시약으로 6시간내로 확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